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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족구협회 제3대 남기훈 취임회장(오른쪽)이 지난 4년간 헌신해온 제2대 정상직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식회사 주원통신 남기훈 대표가 제3대 논산시족구협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논산시족구협회는 19일 오후 5시 논산라온웨딩홀에서 성대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시장,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성규 국민의힘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윤기형 충남도의원, 논산시의원, 쌍계사 주지 종봉스님, 마곡사 총무국장 원돈스님, 임정란 논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등 각계 인사와 협회 임원 및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병일 수석부회장의 재치있는 사회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여성 통기타밴드 ‘블랙캣츠’가 최고의 화음을 자랑하며 행사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정상직 이임회장은 ”논산 족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4년은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도민체전에서의 승리, 회원들과의 끈끈한 유대 등 모두가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남기훈 신임 회장님이 논산 족구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지를 표했다.
신임 남기훈 회장은 ”유소년과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통해 족구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 논산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족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체육을 넘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협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상직 이임회장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남기훈 신임 회장님의 뜨거운 각오가 논산 족구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 활력 회복에 시정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이태모 논산시의원과 윤기형 충남도의원, 박양훈 교육장, 유재중 논산시체육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논산시 족구발전에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역대 이취임식 행사 중 가장 많은 언론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행사 후 참석자 모두가 남기훈 취임회장이 마련한 만찬을 함께 나누며 족구에 대한 애정과 협회 발전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이어가 논산시족구협회의 새로운 희망과 힘찬 도약이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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