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3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안전관패키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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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3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안전관패키지 사업' 추진!

중기부 주관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 및 '안전관리 패키지 공모' 연이어 선정
올해 노후 전선 정비, 배전반 분리, 축제 지원, 상품권 캐시백 행사 등에 나서

  • 승인 2025-04-21 10:1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 전통시장 패키지 사업 추진 3(안면도수산시장)
태안군이 관내 3개 전통시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안전관리패키지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안면도수산시장.


태안군이 관내 3개 전통시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패키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최근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에 따라 태안동부시장과 서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무대로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이란 중기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상인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총 6억여 원을 투입해 서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점포별 노후 전선 정비와 배전반 분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초 공모에 선정된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총 9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동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시장 활성화 행사와 수산물 축제, 인건비 지원 등에 나선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3개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태안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사용액의 5%(최대 2만 5천 원)를 모바일상품권으로 즉시 지급하는 '태안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착한가격업소' 이용자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5일장 부활과 거리축제 개최 등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패키지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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