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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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

이동국·최진철 전 국가대표 선수 등 30명 준비위원 구성

  • 승인 2025-04-20 14: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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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에게 위촉장 수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창단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와 최진철 전 포항FC감독,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정문·김학규·백군기 전 시장, 이우현 전 국회의원 등(이상 고문), 안병문·윤상수 용인시체육회 부회장 등 자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족식은 시민 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 30명, 고문 14명, 자문위원 74명을 위촉하고 창단 준비를 위한 범시민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총 118명의 창단준비위원회는 축구 전문가, 전현직 시도의원, 체육·경제·문화계 인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는 1~2개월 간격으로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에 따리 비정기적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며, 축구단 공식 창단 이후 위원회를 후원회 등으로 확대·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 이다.



이상일 시장은 118명의 창단준비위원과 고문, 자문위원을 대표해 이동국 준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프로축구단의 성공적 창단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 '시민 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가 신설돼 법적 토대를 마련했으며, 창단준비위원회 구성까지 속도감 있게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6월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가입 신청을 완료하고, 7~8월에는 감독, 테크니컬디렉터, 코칭스태프를 선임할 계획이며, 9월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아 내년 2월 창단식을 거쳐 3월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시는 위원회와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단 창단을 실현한다는 방침이고, 내달 중 창단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해 구단 운영 방향과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위원(30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당연직)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당연직)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당연직) ▲강웅철 경기도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 ▲이한규 용인시축구협회장 ▲이동국 (전)국가대표 ▲김두현 (전)국가대표 ▲최진철 (전)국가대표 ▲황보관 (전)국가대표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이흥실(전)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 ▲김오성 K리그 해설위원 ▲김진형 (전)대전하나시티즌 안산그리너스FC 단장 ▲전우찬 (전)화성FC 창단TF팀장 ▲최희학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박성균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국장 ▲박준홍 용인대 축구감독 ▲김경래 명지대 축구감독 ▲김광진 경희대 축구감독 ▲김상호 칼빈대 축구감독 ▲조현두 (전)수원삼성 스카우터 ▲김도균 경희대 교수 ▲이상범 오산대 교수 ▲오지헌 법무법인 원 변호사 ▲하기복 변호사, 용인시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박종복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 ▲이용택 동성식품(주) 대표 ▲이천희 용인상공회의소 사무처장

■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고문(14명)

▲윤병희 (전)용인시장 ▲예강환 (전)용인시장 ▲이정문 (전)용인시장 ▲서정석 (전)용인시장 ▲김학규 (전)용인시장 ▲백군기 (전)용인시장 ▲이우현 (전)국회의원 ▲홍영기

(전)경기도의회 의장 ▲성윤석 용인시 의정회장 ▲조효상 (전)용인시체육회장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주상봉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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