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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봄에 취해, 봄 행사 참석 |
지난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어린이 사생대회가 올해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유치부(100명)와 초등 저학년부(100명)로 나뉘어 봄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려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참가자들의 그림들은 현장 심사를 거쳐 김조안(청곡초)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김태현(동백초), 양소은(유치부)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최연아(갈곡초) 어린이 외 3명, 장려상은 왕시우(서룡초) 어린이 외 9명이 수상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제출된 작품을 보며 어린이들이 대단한 실력과 끼가 넘치는 것을 보았다"며 칭찬하고 격려했다.
시는 농촌 테마파크 내 숨겨진 명소를 방문하고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을 수행한 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QR 스탬프를 찍는 스탬프투어 체험도 마련해 놓고, 미션을 완료한 시민 100명을 추첨해 한우한돈 세트, 농가공품, 바질트리 등 농축산물 상품을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농가가 참여한 13개 체험부스에서는 테라리움 만들기, 아쿠아캔들 만들기, 탄생화 비즈팔찌 만들기, 도자기 체험, 화전만들기 등의 체험활동과 판매부스 8개 농가가에서 농가공품, 파충류, 전통장 등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아울러 테마파크 곳곳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키운 꽃양귀비, 메리골드, 금잔화 등 12종의 화려한 봄꽃 모종을 심어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꽃 정원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 한국마사회, 제주 한국 여성 농업인 연합회, 뚝마켓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승마체험, 프리마켓 등 시민들이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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