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경로당에 대형냉장고 30대 기증…NH투자증권, 농촌 복지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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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경로당에 대형냉장고 30대 기증…NH투자증권, 농촌 복지 지원 지속

-"예산 부족한 경로당 현대화에 실질적 보탬"…지역 공동체와 상생 행보 이어가-

  • 승인 2025-04-20 11:05
  • 수정 2025-04-20 14:0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전달식 사진(2)
NH투자증권, 단양군 경로당에 대형냉장고 30대 기증(가운데 NH투자증권 김석찬 부사장,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군 경로당 30곳에 대형냉장고가 새로 들어선다. NH투자증권이 단양군에 기증한 것으로, 예산 부담으로 난항을 겪던 경로당 현대화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냉장고 전달식이 열렸으며, NH투자증권 김석찬 부사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이 참석해 기부의 뜻을 함께했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 계열사로, 2019년부터 농촌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노후 취사시설을 전기레인지로 교체해 왔고, 2022년부터는 내구연한이 지난 냉장고 지원도 진행 중이다. 이번 기증 역시 이러한 사회공헌 사업의 연장선이다.

김석찬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근 군수는 "경로당 현대화는 예산상 어려움이 컸던 사업"이라며 "이번 기증이 큰 도움이 됐다.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농촌 일손 돕기 등 공동체 중심의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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