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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4·19혁명 제65주년 기념식 개최 |
행사는 단양군 4·19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렸으며,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군의회의장, 나광수 단양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단체 대표,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열사 묵념과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와 격려사, 헌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법정대학에 재학 중이던 1960년, 4·19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의 총탄에 희생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열사의 동생 지정자 씨에게 중앙대학교 명예졸업증서가 전달됐으며, 기념사업회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도 수여됐다.
김문근 군수는 "지영헌 열사의 희생은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고, 지역사회가 그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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