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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미디어교육센터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Day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 '학생 미디어 활동 성찰' '올바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 8일 괴산명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40개 학급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한다.
수업은 화·수·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미디어교육센터를 찾아 최신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맡아 실습 중심의 생생한 교육을 한다.
프로그램은 공익광고 제작, 우리반 뮤직비디오 제작, 영화 따라잡기, 영상더빙 체험 중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하게 된다.
상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마감됐고 하반기 프로그램은 미디어교육센터 누리집에 공지한다.
하반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공지 시기에 맞춰 누리집에 접속해 학교 담당자가 로그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학급 단위 신청은 10~25명 내외로 소규모 학급은 타 학급, 인근 학교와 연합반을 꾸려 참여하면 된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제, 진로교육과 연계해 신청하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받고 디지털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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