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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청주시 국가유산 야행. |
청주시는 5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6월 6일로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6월 3일로 예정된 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을 고려한 조처다.
대신 이틀간 진행하려던 행사를 사흘간으로 확대해 지역 역사적인 장소에서 야간 탐방, 전통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은 '신(新?神) 기록'을 주제로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1500년 청주의 역사를 기록 중심으로 풀어내고, 새롭게 써 내려갈 청주의 미래유산을 소개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3일간 진행하는 만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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