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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선관위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업무협의회가 개최됐다./사진=대전선관위 |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청, 대전소방본부, 대전경찰청, 대전교육청, 충청지방우정청 등 8개 기관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선거관리 인력 및 시설 지원 ▲투표용지 보관과 수송 시의 경비·순찰 협조 ▲사전투표소·개표소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선거우편물의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등 기관별 협조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대전선관위는 이번 대선을 둘러싼 국민적 관심과 민감한 여론 환경을 언급하며 "정확성과 공정성은 모든 투·개표 절차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기관에 선거업무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선거관리를 통해 누구도 결과를 의심하지 않는 빈틈없는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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