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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산불대응 역량 강화 훈련 실시<제공=합천군> |
훈련은 4월 17일 신소양체육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장재혁 부군수가 직접 주관했다.
산림과 직원과 진화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진화차량 5대와 영상장비도 현장에 투입됐다.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확산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은 초기 대응 절차와 상황판단회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산불 진화 장비 운용과 현장 통제 능력을 함께 점검했다.
합천군은 실제와 같은 조건에서 훈련을 준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가 관건"이라며 "군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훈련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산불 대응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또한 훈련 매뉴얼도 상황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대형 산불은 변수와 돌발상황이 많다.
시나리오 훈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산불 확산 속도를 반영한 대응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무선 통신, 민간 협력 등 현장 대응력도 과제로 남는다.
종합 대응 전략 수립과 실전 검증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
합천군의 대응 역량이 현장에서도 발휘될지 주목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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