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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 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4회 전남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내외빈들./이정진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성군에서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선수 4605, 임원 23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이번에 정식종목으로 승격한 족구를 포함한 육상, 축구 등 총 2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행사는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환영사, 기념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선서, 성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축하 콘서트에는 김태연, god호우, 린, 김연자, 정동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23개 종목 중 볼링(화순), 사격(나주)을 제외한 전 종목 시합이 장성에서 치러지며 폐회식은 21일 오후 3시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서 전남장애인체전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30일 오후 1시 문향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당구시합을 시작으로 총 21개 종목의 시합이 열리며 양대 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방문객 규모는 3만4000명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황룡강의 기운을 받아 모든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여 전라남도 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수들이 화합과 우의를 꽃피우고 우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5만 군민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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