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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100경 그리고 한국의 사계'<제공=함양군> |
전시 장소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이며,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다.
박 작가는 유림면 출신으로, 한국화에 기반한 현대적 시도를 지속해온 지역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함양의 자연과 풍경, 사계절을 담은 회화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대표작 '함양 100경'은 길이 50m 화선지에 지역의 정취를 담은 대작이다.
직접 현장을 누비며 기록한 풍경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로 8m, 세로 2m 규모의 '수국화원'은 대중적 반응을 얻은 작품으로, 포토존 역할도 한다.
서울 개인전에서도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은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중심축이다.
그 외 한국 사계절을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박 작가는 다수의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며 한국화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
군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미학적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람을 독려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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