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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 최종보고회 개최<제공=진주시> |
보고회는 지난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렸으며, 착수보고회 이후 제기된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개회식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드론쇼,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이 포함된다.
다이나믹듀오, 마이진, 별사랑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를 채운다.
진주시 홍보관, 파크골프 체험관, 하모 팝업스토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그러나 연출의 화려함에 비해, 시민 체감과 장기 효과는 아직 미지수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지속 가능한 문화 연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대규모 동시다발 행사로 인한 교통·안전 문제 대응책도 중요하다.
진주시는 도민체전 외에도 장애인체육대회와 국제여자배구대회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의 성공이 도시 브랜드로 이어지기 위해선 '보는 축제'를 넘어 '참여하는 축제'로 확장해야 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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