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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사건추모공원<제공=거창군> |
작품 접수 기간은 4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거창사건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국군에 의해 민간인 719명이 희생된 비극적 사건이다.
국군의 위법행위가 판결로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
공모 주제는 희생자 명예회복, 인권 보호, 화해와 상생, 기억과 동행 등이다.
전국 중·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시와 산문으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응모는 이메일 또는 학교 공문 발송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대상 2편, 특별상 2편, 최우수상 4편 등 총 16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총상금은 460만 원이다.
수상작은 거창사건추모공원 행사에서 전시된다.
또한 2026년 수상작과 함께 작품집으로 제작돼 전국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청과 거창사건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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