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시가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경북 영천시는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김선태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사회통합을 위한 장으로'란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체육대회, 어울림마당 순으로 이어졌다.
식전 공연은 농아인협회 수어봉사단 손사랑팀과 교통장애인협회, 지체장애인협회 함박웃음팀이 선사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성장용 영천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도 장애인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보듬어 한분 한분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