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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임신기 스트레스가 산모 건강은 물론 태아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 교육과 심신 안정을 위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라탄 수유등과 미니 선반대 등 육아용품을 직접 제작하며 창작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에 집중했다. 또한 올해는 '임산부 감정 이해와 수용'을 주제로 한 집단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돼, 감정 탐색과 정서 교류를 통한 심리적 지지 효과를 더했다.
센터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임산부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들의 정신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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