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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담삼봉 |
'내륙관광 1번지'로 불려온 단양은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자연의 매력을 뽐낸다. 봄철에는 벚꽃과 신록이, 가을에는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대표 관광지인 ▲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은 서로 인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유람선 관광, 패러글라이딩, 집라인, 알파인코스터 등 하늘과 물, 지상을 아우르는 액티비티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고구려 시대를 테마로 한 '온달관광지'는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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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여기에 단양군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운영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은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관광시설과 음식점 등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고환율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요즘, 단양은 자연과 체험, 혜택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 개발과 편의시설 개선에 힘써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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