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갈등 예방 ‘시민을 위한’ 정비사업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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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갈등 예방 ‘시민을 위한’ 정비사업 강좌

  • 승인 2025-04-17 10:30
  • 신문게재 2025-04-18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군포시, 정비사업 시민강좌
군포시,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 포스터.
군포시가 17일 갈등 예방 등을 위해 '시민을 위한' 정비사업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4월 24일부터 11.2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여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도시 정비 전문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감정평가사 등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 정비사업 추정 분담금 ▶ 시공사 선정 및 정비사업 계약 업무 처리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 ▶정비사업(절차 등) ▶정비사업 관련 형사처벌 및 정보공개 ▶ 보상(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이주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 구역별로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사업 전개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민강좌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강좌 신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온라인 접수(이메일, QR코드)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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