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0대 이상 중장년층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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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0대 이상 중장년층 힐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전통주·장류·정원·다도체험

  • 승인 2025-04-16 15: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해남군청4
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남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느긋한 삶, 50+ 힐링여행'은 해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남의 주요 관광 연령층인 50~6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높은 전통주·다도·장류 체험과 정원 투어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정된 참여자는 1박 2일동안 해남에 머물면서 프로그램 체험과 관내 이동차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4회에 걸쳐 5월 16일 전통주 체험, 5월 17일 해남 장류·다도체험, 5월 30일 해남 정원체험, 5월 31일 전통주 체험으로 진행된다. 해남 막걸리와 진양주 등 전통주 체험을 비롯해 전통장과 대흥사 다도 체험, 비원·문가든·포레스트 수목원·산이정원 등 해남의 대표 정원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회차별 20명씩 총 80명을 오는 4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및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50+ 힐링여행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2025년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히 지역 향우회 및 고향사랑기부자 등 집중 홍보를 통해 관계인구 확대를 도모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8회가량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이 해남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0+ 힐링여행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인구 증대 계기를 마련하고 많은 분들이 해남에서 힐링 체험하면서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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