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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시네마, 3년간 민간위탁 운영 확정<제공=합천> |
이번 재계약은 군의회 승인과 수탁자 선정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재계약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이며, 협약을 통해 합천시네마는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도 함께 체결됐다.
도내 거주자 또는 도내 숙박객을 대상으로 관람료 1인당 30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민 전체로, 타지역 거주자도 도내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동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과는 "합천시네마가 지역 문화 중심공간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시네마는 개관 이후 소규모 지역영화관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다만 운영 지속성과 관람률 제고를 위해 상영 콘텐츠의 다양화와 지역 특화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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