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새마을지도자 대회 열려

300여 명 참석, 정신 계승 강조

함안군새마을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새마을회가 4월 16일 여항면 문화센터에서 '2025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의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지도자 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우수 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총 10명의 지도자가 도지사, 군수, 중앙회장 등의 표창을 받았다.

결의문을 통해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조근제 군수는 "새마을회가 행복한 함안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새마을회는 그간 김장 나눔, 재활용 캠페인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을 이어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