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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5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개최<제공=창녕군> |
행사에는 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700여 명 농업인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농작업 안전결의,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농기계 전시와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소속감과 연대를 다지는 자리로, 농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희출 회장은 "농업 기반을 다지는 데 학습단체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성낙인 군수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군도 지속 가능한 농촌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행사 성격이 교류 중심에 머물며 농촌 고령화, 인력 부족, 판로 개선 등 구체적인 현안 논의는 부족했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단체 간 교류를 실질적 정책 제안과 연결하는 구조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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