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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살아보기 증평 정안마을 참가자들의 라탄공예 체험 모습 |
16일 군에 따르면 관내 정안마을과 죽리 삼보산골마을에서 전국에서 온 6가구 10명이 7월 9일까지 3개월간 각 마을에 거주하며 농촌의 삶을 체험하고 있다.
마을별 3가구씩 참가한 이들은 이 기간 영농체험, 귀농귀촌 일자리체험, 마을주민 교류, 지역 탐방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촌 생활을 직접 느끼고 배운다.
특히 마을별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안마을에서는 목공, 라탄 공예 체험 등이 이뤄지고 있고 삼보마을은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시골밥상 만들기, 연극, 요들송 배우기 등 이색 체험이 진행 중이다.
이에 참가 가족들은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오감으로 접하며 농촌 정착을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현실적인 농촌 정착 준비 기회를 제공한다"며"참가 가족 모두가 지역 문화와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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