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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현안사업 추진과 야근 등 격무·기피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당한 보상을 통한 성과 중심의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중요직무급 대상 부서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했다.
중요직무급은 중점 시책사업 추진, 고질 민원 및 갈등 발생 업무, 대내외 협업이 잦은 업무, 야근·비상근무·장기출장 등 격무·기피 업무를 수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는 23개 부서 58개 팀이 신청했으며 1차 직원 설문평가, 2차 부서장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팀, 126명을 중요직무급 대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2024년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와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예산 확보에 기여한 예산팀이 직원 설문평가 1위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에 노력한 투자유치팀이 부서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정된 30개팀 126명에게는 올해 1년간 매달 10만원의 중요직무급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조성룡 서천군 자치행정과장은 "2024년은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폭우 등 재난이 많았던 해로 묵묵히 헌신한 공무원의 노고가 컸다"며 "민선 8기 4년차를 맞아 실무직 처우 개선과 성과 중심 보상, 재난대응 인력 사기 진작을 통해 공직자가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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