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B형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조기 완료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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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B형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조기 완료 당부

  • 승인 2025-04-16 14:35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6.감염병관리과(의정부시, 학령기 중심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의정부시, 학령기 중심 B형 인플루엔자 유행…예방접종 조기 완료 당부 (사진=의정부시청 제공)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봄철 이례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B형 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유행은 7~12세, 13~18세 연령대에서 의심 환자 발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며, 학교와 학원을 통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 보건소는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에 관련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은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해당 대상자는 4월 30일까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다.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와 유전형이 유사한 것으로 확인돼 높은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 보건소는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핵심이라고 보고, 보호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가정과 학교에서 철저히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등교나 외출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장연국 소장은 "이번 절기에는 A형 독감 감염 이력이 있어도 B형 감염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학령기 자녀를 둔 보호자들께서는 예방접종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위생 수칙을 가정에서도 철저히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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