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3월, 양강섬 개선사업 조성공사 추진 중 적석총으로 추정되는 매장유산을 발견했다. 군은 현재 정확한 규모, 시대, 성격, 학술적 가치 규명을 위해 정밀발굴조사 중이다.
매장유산은 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 적석총 1기로 확인됐으며 타원형태에 예상규모는 길이109m, 잔존너비62m, 높이5m, 성토층을 포함해 길이 149m로 한강, 임진강 유역에서 확인된 적석총 중 제일 큰 규모로 추정된다.
양평군은 적석총이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인근의 군립미술관, 양평도서관과 연계해 양강섬 출렁다리와 함께 역사. 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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