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명사랑 즐겨찾기' 행사 열어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생명사랑 즐겨찾기' 행사 열어

두마초 등 3개교 대상, 생명 존중 분위기 및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기대

  • 승인 2025-04-16 10:09
  • 수정 2025-04-16 15:22
  • 신문게재 2025-04-17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1. 생명사랑 즐겨찾기 (2)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6일 계룡 대실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즐겨찾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19세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7.9명으로 아동·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생명사랑 외침 발검음 ▲자살예방 OX 퀴즈 ▲희망 메시지 룰렛 돌리기 ▲행복 사진관 ▲생명사랑 엽서 작성 등 7개 부스로 구성되었으며, 각 체험 별로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시 보건소는 '생명사랑 즐겨찾기'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자아존중감 및 생명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오은혜 주무관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각종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생명사랑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고 심리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적절한 지원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 계룡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840-3573∼4)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룡시 보건소는 2일 두마초등학교를 찾아 생명사랑 즐겨찾기 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5월 19일에는 계룡중학교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정호정원' 본격 개방
  2.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3. 소진공-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
  4. '제3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 천안서 성황리 개최
  5. 민주 대권주자 최대승부처 충청서 "세종시대" 합창…각론선 신경전
  1. 아산축협, '사랑의 아산맑은 축산물 나눔행사' 펼쳐
  2. 코닝정밀소재(주), 취약계층 중-고생에 장학금 기탁
  3.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을 더 안전하게" , 위생점검 실시
  4. 이재명 "충청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세종은 행정수도 완성"
  5.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조기대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권 재창출에 나선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충청권 '배지'들도 당내 각 대선 주자들과의 이합집산이 활발해 지고 있다. 정권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충청권 공략을 마친 뒤 영남을 거쳐 호남과 수도권 등으로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경선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선링이 뜨거워 지고 있다. 19~20일 진행된 첫 토론회에서 대선 경선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트로 최대승부처였던 충청에 이어 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파죽의 2연승으로 순회경선 반환점을 지나면서 대세론을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열린 영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0.81%, 김동연 후보 3.26%, 김경수 후보 5.93% 각각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영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김치찌개 백반이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빔밥과 자장면 등의 가격이 인상세가 지속되며 지역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만원 한 장으로 점심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점차 줄어든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 일부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자장면은 3월 7200원으로 2월(7000원)보다 2.8%(200원)로 상승했고, 비빔밥도 이 기간 1만원에서 1만 100원으로 1% 올랐다. 집계된 금액은 지역 외식비 평균 가격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