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삼성6구역, 시공사 선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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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삼성6구역, 시공사 선정 나선다

5월 7일 입찰마감… 보증금 20억 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306세대 공급

  • 승인 2025-04-15 16:09
  • 신문게재 2025-04-16 5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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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공고문.(자료=나라장터)
대전 동구 삼성6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삼성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경재)은 17일 오후 2시 삼성동 소재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2월 22일 창립총회를 거쳐 조합 집행부를 구성한 지 약 50일 만이다.

조합은 이달 10일 입찰공고를 냈으며, 다음 달 7일 마감하기로 했다.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입찰 보증금 20억 원을 마감 3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컨소시엄 등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삼성6구역 재개발사업은 동구 삼성동 일대 1만 4995㎡ 부지에 용적률 251.15%, 건폐율 19.27%가 적용된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306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형 20세대 ▲46㎡형 16세대 ▲59A㎡형 49세대 ▲59B㎡형 25세대 ▲84㎡A형 100세대 ▲84㎡B형 54세대 ▲84㎡C형 24세대 ▲84㎡D형 46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과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교육시설로는 현암초, 성남초, 한밭중, 보문중·고교 등이 있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과 더불어 대전역 일대 혁신도시 지정과 삼성동 일대 재개발 사업 등이 호재로 지목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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