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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가 지난 14일 오후 연합회 2층 회의실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 나눔확산을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회적협동조합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제공 |
협약은 사회적협동조합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 브랜드인 '착한사랑의 동행 배추김치'외 7종의 김치를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사랑의 열매' 로고사용과 기부 사실 등을 삽입하고 협약기간 내 판매한 김치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의 일정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차욱 사회적협동조합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장은 "맛있고 저렴한 김치를 생산해 제공함으로써 이를 구매하는 국민들의 착한 소비로 이어져 더욱 많이 사랑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우리 장애인들과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권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사회에 행복 에너지를 전파하는데 더 힘써서 완도가 그 별명처럼 '빙그레 웃는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는 지난 1983년 설립됐으며, 공감과 치유탐방, 장애인 한마음대회, 중증장애인 문화체육행사 등을 해마다 이어오며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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