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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년도약금 홍보포스터<제공=거창군> |
청년도약금은 청년의 자립과 결혼을 유도하기 위한 거창군 자체 청년지원사업으로,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았다.
이 사업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19~45세 미혼 청년 중 거주 2년 이상, 군 소재 직장 근무 1년 이상, 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5월 말 서류심사 후 발표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지역화폐와 선불카드 형태로 총 200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군은 일하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근속과 결혼 장려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도약금이 청년들의 안정적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이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 요건이나 세부 내용은 거창군청, 거창청년사이 홈페이지 또는 인구교육과 청년정책담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층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거창군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사업 지속성과 수혜자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후 관리 체계도 필요하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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