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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는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는 Ⅰ그룹(10개 시 구성)에서 고양특례시, 용인특례시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장려상을 수상해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평가지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 민원 처리 등 총 19개 항목에서 시는 도세 징수율 98.9%, 도세 징수 신장률 117.5%, 시세 징수 신장률 106.4%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동안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열고,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다지며,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도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과 세무행정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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