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 ‘수요자 제안형 혁신수요과제’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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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수요자 제안형 혁신수요과제’ 3년 연속 선정

  • 승인 2025-04-15 11:00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연천군청 전경
(사진=연천군청 청사 전경)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수요자제안형(공공기관) 혁신수요과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과제'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혁신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제안하고, 조달청의 심사를 거쳐 시제품을 도입·검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혁신기술의 공공현장 적용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공공조달 혁신 사업이다.

공단이 올해 제안한 과제는 '투척용 소화기가 부착된 산불진압 드론'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급증함에 따라 산불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드론은 산림이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산불 발생 시, 드론에 장착된 투척용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 이는 기존 진화 장비가 지형·기상 조건 등으로 인해 겪는 물리적 제약을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불 진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헬기 추락 등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실효성 높은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혁신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적극 실증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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