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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보건소 전경<제공=하동군> |
군은 진주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전문의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료와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자는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만성질환자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다.
진료 희망자는 인근 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선정 및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동군은 지난 1월 MOU 체결 후 3~4월 세 차례 직무교육을 진행하며 준비 과정을 거쳤다.
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범 운영을 넘어선 구체적 시행 계획이나 성과 지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7년 보건의료원 준공과 연계한 장기적 효과 역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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