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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전경<제공=산청군> |
산청군은 2024년 실적 기준 정량평가에서 목표달성도 97.9%로 시부와 군부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뒀다.
군은 정성지표 분야에서도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가 시행한 이번 평가는 정량지표 100개, 정성지표 22개, 도민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는 국·도정 주요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량평가는 지역 환경을 고려해 시군별로 부여된 목표 달성도를 측정해 행정 실적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산청군은 '미달성 지표 제로화'를 위해 대책보고회 개최와 지표별 구체적 계획 수립에 주력했다.
또한 '부서별 찾아가는 1대1 면담'을 통해 지표 담당자와 소통하며 업무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군은 우수지표 담당자에게 포상금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업무 추진 동기를 강화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 직원의 노력과 군민들의 협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약속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산청군은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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