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디지털 독서 플랫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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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디지털 독서 플랫폼 개관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개통, 독서 격차 해소엔 과제

  • 승인 2025-04-14 17:0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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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전경<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14일부터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을 공식 개관하고,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용자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은 경남교육청 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 계정만 있으면 별도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특히 독서 이력과 독후활동이 자동 기록돼 개인별 독서 포트폴리오도 생성된다.



교사는 이를 통해 학생별 독서 성향을 분석하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온라인 독서동아리 ▲학급 토론 수업 ▲교원 독서교육 공동체 등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책과 연결되는 통로가 필요하다"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도교육청 플랫폼에 기반한 서비스인 만큼, 외부 이용자와의 정보 연동 한계나, 장기적 운영을 위한 콘텐츠 확장 전략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디지털 접근성이 취약한 학생을 위한 보완책과 활용 격차 완화도 과제로 지적된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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