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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무직 노조와 2025년 임금협상 본격 돌입<제공=밀양시> |
이번 협상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 체계 마련과 노사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상견례에는 윤진명 행정지원과장과 우해석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울산경남지부장, 정유석 밀양시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섭대표 소개와 인사, 기본 합의서 서명 등을 통해 교섭 의지를 확인했다.
윤 과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협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우해석 지부장은 "합리적 임금 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조직과 직원 모두가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실무교섭을 통해 구체적인 임금조건과 복지 개선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 대화를 예고했다.
다만 매년 반복되는 임금 협상이 형식적 절차에 그칠 경우, 실질적인 처우 개선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공무직 내 직무별 격차와 처우 불균형 문제는 이번 교섭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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