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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제공=밀양시> |
이번 점검은 재난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 진단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16개 유형 시설이며, 건축·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소관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시는 관리주체 자체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점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시민들이 직접 시설물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참여 기반도 확대한다.
점검표는 시청 누리집,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 문화를 조성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년 반복되는 점검에도 불구하고, 점검 항목이나 결과 공개 수준이 미흡해 실효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민 참여 확대 계획 역시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고려한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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