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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심야약국 운영 안내문<제공=거제시> |
시민 체감형 서비스 도입이지만, 약국 수나 운영시간 확대에 대한 요구도 이어진다.
2025년 심야약국으로는 거제프라자약국이 지정됐다.
위치는 거제중앙로 1916-1이며, 매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연다.
심야약국은 경증 질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줄이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는 기능도 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올바른 약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시민의 불편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약사회와 협력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약국 운영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예정돼 있다.
다만 지정 약국이 1곳에 불과해 지역 간 접근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간 운영 시간도 자정까지만으로, 실질적 이용률 확대를 위해 운영 범위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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