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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촌체험관광 관련 업무협약<제공=사천시> |
할인 혜택 등 소비자 유인책이 마련됐지만, 실질적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사천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는 4월 14일 교육농장협의회,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농촌관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천을 방문하는 관외 거주자는 체험 프로그램 이용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참여 업체와 대표 프로그램은 시와 추진위가 공동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행정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 형식으로 추진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 단체가 자발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체험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과 품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할인 혜택이 관광 수요 확대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향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천만의 농촌체험 매력을 알릴 기회"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관광 실적과 효과 분석 등 체계적인 성과 관리가 과제로 남는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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