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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김해시 제공 |
지난 10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 이 세미나는 미래차 산업 전환을 준비 중인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열관리 분야 최신 기술과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대 이준경 교수가 '미래자동차 열관리시스템 개발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고 지엠비코리아 김명현 센터장이 자사의 미래차 부품 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김해시와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과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 사업'과 관련한 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 모집공고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은 경남지역 자동차와 열관리 부품기업의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에 대해 기업당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 부품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패키지를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김해시 한림면 명동산단에서 오는 29일 개소를 앞둔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신청은 18일 오후 6시까지 경남테크노파크 버추얼 개발 기술지원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등으로 산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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