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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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남동구민과 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가능
5월 16일까지 남동구 누리집 통해 온라인 제안

  • 승인 2025-04-14 14:1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민선 8기 남동구청 전경
인천시 남동구는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나 정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 집행, 결산 등 예산의 모든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성이 있는 구 소관 사업이 대상으로, 사업 1건당 사업비는 5억 원 이내다.

단,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사항, 법령 및 예산편성 관련 규정에 위반되는 사업, 특정 단체를 지원하거나 특정 제품 판매(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제안, 축제 및 행사성 사업, 중장기 계획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실무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12월 남동구의회에서 심의·의결해 2026년 예산에 포함될 예정이다.

신청은 남동구민과 남동구 소재 직장인·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5월 16일까지 남동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안하거나, 사업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참여 민주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구정 발전에 의견을 제시할 좋은 기회"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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