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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새솔 어린이병원'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협약체결 |
그동안 하남 전역에는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공약 이행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소한 새솔 어린이병원을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면서, 야간 소아진료의 공백을 메우고 응급 입원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 응급진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소아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평일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시는 심야 및 공휴일 진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하남 이엠 365의원, 365 굿닥터의원, 새솔 어린이병원이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현재 시장은 "새솔 어린이병원은 경증 응급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특화된 대응 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시민들에게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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