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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 오는 26일 개막 (포스터)<제공=통영시> |
행사는 강구안 해상무대와 인근 문화마당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축제는 통영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음악공연과 청년포차, 로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유치와 야간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첫 공연은 박현수·성민제·조윤성의 '시네마 나이트'로 영화 OST를 연주하며 시작된다.
이어 이날치, 김희나, 대니 구, 라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주 밤 7시 30분부터 이어진다. 단, 5월 3일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6시부터 10시까지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포차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목공예, 주얼리 만들기, MBTI 향수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이 제공된다.
관광 SNS '통영애온나'와 '투나잇 통영' 팔로워에게는 지역 관광시설 할인권도 제공된다.
디피랑, 케이블카, 어드벤처타워 등과 연계한 관광 유도도 함께 추진된다.
통영시는 "음악과 밤바다, 청년 콘텐츠가 어우러진 대표 야간 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성 행사 위주로 반복되는 일정이 실질적 체류 관광 효과로 이어질지에 대한 평가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모델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방문객 분석과 재방문 유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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