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대건축유산 탐방…26일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대전서 개최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 근대건축유산 탐방…26일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대전서 개최

전문가 해설로 대흥동성당 등 5곳 보수·정비 과정 현장 답사
15일부터 시민·건축전공생 등 35명 선착순으로 모집

  • 승인 2025-04-14 16:48
  • 신문게재 2025-04-15 8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AKR20250414036600005_01_i_P4
국가등록문화유산 '대전 충청남도청 구 본관'.
대전 지역의 근대건축유산에 대한 건축기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 오픈하우스'가 26일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14일 대전 지역 국가등록문화유산 5곳을 탐방하는 '헤리티지 오픈하우스' 운영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서울과 군산에 이어 대전에서 3회차를 맞이하는 '헤리티지 오픈하우스'는 근대건축유산의 보수·정비 과정에서 축적된 수리기술 정보나 사례를 직접 만나보며 건축유산이 지닌 역사적 이야기부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술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창모 경기대 교수와 이상희 목원대 교수가 해설로 참여해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현 헤레디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현 대전창작센터)', '대흥동성당', '충남도청 구 관사(현 테미오래)', '충남도청 구 본관(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등 5곳의 건축유산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시민 20명, 건축전공생 15명 등 35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되며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누리집에서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근대건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앤씨골프 송경화 대표,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위촉
  2. 세종시의회 행복위 '행정사무감사' 돌입...예산 편성 개선 초점
  3. 세종시교육청, 5-1생활권 각급학교 개교시기 변경
  4. 세종충남대병원, 질병관리청과 신종감염병 대비 현장 간담회
  5.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1. 세종시 '행정과 의정 활동' 균형 발전...시민단체가 견인
  2.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3.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달의 자랑스러운 회원 시상
  4. 2025 우리동네 안전·환경지킴이 발대식
  5.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커피박 업사이클링 활동

헤드라인 뉴스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연내 특별법 통과 목표" 대전·충남 행정통합 협의체 재가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간협의체)가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대선 이후 양 시·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통합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그동안 민관협의체는 '대한민국 경제과학 수도, 대전충남특별시'라는 비전 아래 인구 전국 3위, 지역내총생산 3위, 수출 2위의 경쟁력을 갖춘 특별시 조성을 목표로 통합의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앞서 3월 '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공공기관 시설물에 광고 전단지 안됩니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