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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1일 오리역 제4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기자회견 장면 |
시는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 일원 약 57만㎡ 부지에 '제4테크노밸리'(이하 제4TV)를 조성해 첨단 미래도시와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첨단기술과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공 소유 부지는 공간기획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민간 소유 부지는 동일한 방향에 따라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며, 현재 공간기획 방향과 사업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민간 자문단은 스마트 미래공간 구상과 민관협력형 사업모델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되며, 인공지능(AI), 팹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도입 방안을 제안하고, 미래공간의 개발 방향과 기능 설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민간 친화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과 도시혁신구역 관련 개발 방식 등을 제시해 민관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 또는 첨단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 및 단체이며, 신청은 25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 방법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전자민원서비스 문서24를 통해 공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공모신청서 ▲참여제안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사항증명서(3개월 이내 발급분) 등이다.
한편 해당 지역은 '성남 분당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상 중심지구 정비형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되어 있어, 시는 국토교통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민간 자문단 선정과 사업 추진 전략 수립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 자문단 모집은 제4테크노밸리를 첨단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이다"며 "스마트 기술과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공공개발정책관으로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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