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야외 공원 도서관 행사 개최

이달 관내 18개 도서관 주간 행사 프로그램 운영

12일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 만골근린공원 광장에서 즐기는 도서관 행사 진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 기흥구 신갈동 만골 근린공원 광장에서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즐기는 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를 맞아 ▲독서 트라이애슬론(도서관 3종 챌린지) ▲책 보물찾기 ▲나만의 시쓰기 ▲지구사랑 부채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독서 머뭄 공간'을 위한 북텐트와 빈백, 북크닉 꾸러미 600권을 권당 1000원에 판매 마련했다. 비가 예고된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행사장에서 체험행사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의 '아임버스커 공연'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 도서대출 전국 100위 도서관 중 용인의 도서관이 10개가 포함됐고, 이 중 수지도서관은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시민의 독서 열기는 매우 높다"며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어 각자가 지닌 꿈을 잘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이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4월 한 달 동안 18개 도서관에서 총 106개의 '도서관 주간'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