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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모집 공고. 사진=농림부 제공. |
농촌융복합사업자들의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돕습
창업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기업진단과 1 대 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등을 통해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축을 이뤄 운영된다. 지난해부터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신설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실제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하여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부자진 농업회사법인은 관세 교육 및 해외 시장조사,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 선정된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 2개사는 4월 28일까지 유선 및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며, 4월 15일 온라인 합동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요 프로그램 및 접수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 분야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 대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 인증사업자까지 프로그램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의 특색 있는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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