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예술연수소 리모델링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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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예술연수소 리모델링 전시관 개관

故 공옥진 선생 관련 자료 등 지역사 조명 160여 점 자료 전시

  • 승인 2025-04-10 14:5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영광
전남 영광군 도심 속 작은 전시관./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기존 영광군임시수장고로 활용되던 영광예술연수소(공옥진 기념관)를 새롭게 단장해 11일부터 '도심 속 작은 전시관'으로 본격 운영한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하는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예술과 지역사를 함께 조명하는 공간으로 160여 점의 다양한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 자료 중에는 故 공옥진 선생의 예술 활동과 관련된 1인 창무극 대본, 공연악기, 공연자료 및 선생의 유품인 영광반닫이와 법성면 김수진 일가의 생활물품 등 다양한 역사적 가치가 담긴 자료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영광읍 학정리 광주이씨 퇴암공파에서 기증한 칙령과 세보, 영광김씨 문안공종중에서 기증한 영광교중경통(영광향교발행통지문) 등도 전시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관은 비록 작은 규모지만 군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우리 지역 출신 주요 인물과 추억 어린 역사 자료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자료 수집 운동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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