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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청년도전지원사업 통도지 운영 중<제공=통영시> |
하지만 취·창업으로의 실질적 연계 성과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통도지'는 단기·중기·장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현재 장기 과정은 2회차에 접어들었다.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는 95%에 달했으며, AI 기반 진로 탐색과 OA 활용 교육 등이 선호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통영시는 중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28일부터 15주간 밀착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의 과정을 제공하며 최대 170만 원 수당이 지급된다.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면 50만 원 인센티브도 추가된다.
그러나 이수자 수 대비 실제 취·창업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당 중심의 유인책에 비해 고용 연결 성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청년층에서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 기반 컨설팅 등으로 실질적 지원을 강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수당 지급보다는 직무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기업 매칭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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