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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라이즈 사업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말한다. 시는 사업 1차 연도인 올해 4대 프로젝트, 12개 핵심과제에 1341억원을 투입해 2025~2029년 5년간 부산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대학과 지역산업 등이 긴밀히 연계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4대 프로젝트는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Human Wave)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혁신(Industrial Wave)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혁신(Social Wave) ▲대학 대전환을 위한 대학혁신(University Wave) 등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0개 대학과 함께 2029년까지 5년간 정부의 라이즈 성과지표와 연계해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취업률 15%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 패키지 사업을 통한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 등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과 관련한 평가는 부산라이즈혁신원에 위탁해 시행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운영됐으며, 5일간 합숙을 통해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했다.
대학별 선정 결과는 10일 각 대학에 통지되며 이의신청 기간(10~17일)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평가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 등에 대해서는 4월 말까지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20개 대학과 사업협약을 체결, 5월 초부터 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시 주도로 라이즈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원년으로 지난 2년간 시범 기간을 거쳐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시는 대학과 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부산형 라이즈 성공 모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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